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0일 오전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4주 정도 국내 발생 환자 수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상태다. 지금 추이대로 점진적으로 증가하면 수도권에서 40~50명 선에서 왔다갔다 하는 수치들이 70명대로 올라가는 중이어서 2~3주 뒤에는 격상의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1.5단계 격상 기준에 충족되지는 않는 상황이다. 손 반장은 "수도권은 주간 국내 환자의 평균 발생이 100을 넘으면 1.5단계 격상 기준이다. 비수도권은 제주와 강원을 제외하고는 30명이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보조지표로는 수도권 60대 이상 환자 수가 하루 평균 40명을 초과한다든지 R값이라든지 기타 여러 지표를 함께 보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현재까지 이 기준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의 경우는 하루 70명 내외를 유지 중이고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은 대전.충청권을 제외하고는 5명 이내 수준이다. 대전.충청권이라고 하더라도 30명 기준인데 지금 12~13명 왔다갔다한다. 그래서 1.5단계 기준에 충족되지는 않아서 전체적으로 권역이나 전국이 1.5단계로 올릴 필요성은 떨어진다"며 "다만 전체적인 감염 확산 차단 속도보다는 확산 속도가 약간 빠르다고 판단한다. 확산을 조금만 더 억제할 수 있는 경우에는 다시 안정화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취약시설 쪽의 선제검사들이 수도권은 쭉 정리되는 중이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에서의 발생 가능성은 당분간 100%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한 사이클을 돌아서 전체를 검사하고 나면 일정기간 동안 감염 사례는 억제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이 외에도 13일부터 마스크 과태료 의무화를 통해 국민이 조금만 더 강화주시면 R값이 1이하로 안정시킬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감도 가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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