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구매, 각국서 가장 많아...품목 승인 전망" 

정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구매, 각국서 가장 많아...품목 승인 전망" 

기사승인 2020-12-10 12:30:04 업데이트 2020-12-10 15:35:31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늦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우리 정부는 심각한 부작용이 없는 한 품목 승인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병상관리반장은 10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며, 심각한 부작용이 없다면 품목허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반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구매가 각국에서 가장 많기 때문에 그것을 감안했을 때에는 FDA 승인이 되지 않을 까 생각된다. 다만 승인 여부를 판단하거나 대응방안을 말하기는 이른 시기같다"고 말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과 관련 우리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의 경우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윤 반장은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백신이기 떄문에 영향을 덜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는 (백신 물량을) 생산하더라도 미국으로 다 보내 미국민에게 접종해야 한다는 것인지, 그런 부분에 대한 확인이 조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한국 정부가 선구매 계약을 체결한 유일한 백신이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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