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은 "거리두기 피로감"...밤9시 운영제한은 '대체로 긍정'

국민 10명 중 8명은 "거리두기 피로감"...밤9시 운영제한은 '대체로 긍정'

기사승인 2021-02-02 09:55:31 업데이트 2021-02-02 13:07:14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보건복지부 제공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2%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피로감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단계 적용에 대해서는 지역별 감염 확산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53%로 과반을 넘었고, 전국적 통일 단계를 적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44%로 나타났다.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및 21시 이후 운영제한의 3차 유행 차단 효과에 대해서는 72.5%가 긍정 평가했고, 향후 코로나19 유행 확산 시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와 21시 이후 운영제한 시행에 대해서는 각각 87%와 79.6%가 동의했다. 

정부가 지급한 자영업자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부족했다'는 응답이 49.3%로 '충분했다'는 응답 37.6%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만 자영업자 재정지원을 위한 추가 세금 납부에 대해서는 과반 이상인 55.5%가 '의향이 없다'고 응답했고, 추가 세금 납부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22.5%에 불과했다. 

코로나19 3차 유행 기간 중 재택근무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23.4%에 불과했고 76.6%는 '경험이 없다'고 했다.

국내 기업 내 재택근무가 활성화 정도에 대해 동의하는 응답은 28.5%로 낮았고,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5.8%로 높게 나타났다.

방역수칙 위반 시 강력한 처벌보다는 자율 방역 참여를 독려해야한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0.7%로 높게 나타났다.

방역수칙 위반 시설 운영자에 부과하는 과태료 수준에 대해서는 '적정하다'는 응답이 39.3%, '낮다'는 응답은 39.0%로 비슷한 수준으로 응답했다. 

반면 방역수칙 위반 국민에 부과하는 과태료 수준에 대해서는 '낮다'는 응답이 44.9%로 높게 나타났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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