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유행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한 새 지표를 17일 발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 변경 방안도 발표한다. 추가접종(부스터샷) 간격 축소 조정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질병관리청은 16일 “18일 개최예정이던 방역관리지표, 추가접종 간격 발표를 17일로 앞당겼다. 방역 상황 때문이라기보다는 국민과 언론, 의료계에서 관심이 많은 내용이라 신속·투명하게 소통을 빨리하고자 일정을 앞당겼다”고 밝혔다. 17일 코로나19 위험도 평가지표 및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결과 등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병상가동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확진자 규모 등으로 위험 지표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예방접종 실시기준 변경방안도 발표한다. 현재 추가접종은 원칙적으로 기본접종을 완료한 뒤 6개월 뒤 받도록 돼 있으나 돌파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요양병원·요양시설의 경우 5개월로 한 달 앞당겼다. 그런데도 확진자 수는 감소하지 않고 위중증환자가 늘면서 접종 간격을 일괄 5개월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이 지난주 35~36%까지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도 같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부는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신속한 추가접종 시행 △주 2회 PCR검사(수도권) △면회 제한 △종사자 방역관리 강화 등을 시행하고 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