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강원연구원, 미래세대 남북교류협력 '콜로퀴엄'

통일강원연구원, 미래세대 남북교류협력 '콜로퀴엄'

기사승인 2025-05-01 13:50:02 업데이트 2025-05-01 17:15:14
쿠키뉴스 DB(강원도 중동부전선 철책선)
통일강원연구원이 엄중한 국제정세와 경직되어 있는 남북한의 관계 속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콜로퀴엄을 개최한다.

7일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1호관에서 개최되는 콜로퀴엄은 통일강원연구원, 남북강원도협력협회, 동물생명과학대학 동물생명과학연구소 공동 주최로 쿠키뉴스 주관하고 농업회사법인 ㈜계림농장과 ㈜산E&C건축사무소가 후원한다.

'미래세대를 위한 남북교류협력을 논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콜로퀴엄은 학생과 전문가가 국제정세 속 남북한 상황변화와 DMZ의 특성 및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다.

이날 성경일 교수(강원대)의 사회로 진행되는 콜로퀴엄은 이헌수 이사장(남북강원도협력협회)의 발제(분단시대 남북관계와 DMZ의 가치)에 이어 4가지 주제발표로 토론이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장재혁 학생(북한축산학 수강생 대표)와 박광주 이사장(설악금강 서화마을), 이소라 이사(남북강원도협력협회), 홍성학 대표(계림농장)가 맡는다.

이어 패널 토론은 성교일 교수(강원대)가 좌장을 맡는다. 한성룡 박사(한국수달연구센터), 이영동 상임이사(DMZ평화네트워크), 채민수 학생(동물산업융합학과)이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콜로퀴엄은 학생과 전문가가 엄중한 국제정세속에 남북한 상황변화와 교류협력 방향성에 대한 탐구와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세계 유일의 분단도에 소재한 강원대학교는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어 오랫동안 남북교류협력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