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의학 교육 변화 방향을 다룬 전문서가 출간됐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안지현 수석상임연구위원이 의료 AI 연구자 강준석과 함께 ‘AI와 의학 교육’을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의료 현장에서는 AI가 영상 판독, 임상 의사결정 지원, 진료 기록 자동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되며 의사의 역할과 교육 방식 변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책은 ‘AI 시대, 의사는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가’를 중심으로 의과대학 교육과 전공의 수련, 평생 의학 교육 전반의 방향을 제시했다.
책은 의료 AI의 활용 가능성과 한계를 함께 짚으며, 의료 데이터 구조와 임상 적용 사례, 알고리즘 편향, 윤리·법적 쟁점 등을 다뤘다. 특히 AI 결과를 단순히 활용하는 것을 넘어, 이를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책임 있는 판단을 내리는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AI의 확률적 예측과 의사의 인과적 판단 간 차이를 설명하며, 기술과 의료 전문성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동하는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안지현 연구위원은 “AI는 의학 교육의 목표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결과를 어디까지 신뢰할지 판단하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동 저자인 강준석 연구자는 의료 AI 분야에서 대형언어모델과 딥러닝의 임상 적용을 연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