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트럼프에 이어 이란도 2주 휴전 수용”

CNN “트럼프에 이어 이란도 2주 휴전 수용”

기사승인 2026-04-08 08:32:57
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국인 파키스탄 측이 제시한 이란과의 전쟁을 2주간 휴전하는데 동의한데 이어 이란 역시 휴전안을 수락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CNN방송은 7일(현지시간) 이란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란이 2주 휴전안을 받아들였으며,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최종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이란에 유연성을 보여줄 것을 요청하며 긴장 완화를 촉구했다. 또 주요 기반시설 파괴로 인해 세계 경제가 큰 충격을 받고 있는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고 CNN은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 등에 대규모 폭격을 예고했다. 이날 오전에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사라져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후 중재를 맡은 파키스탄은 2주 휴전을 미국과 이란 양측에 촉구했다. 셰바흐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오후 3시17분경 X에 올린 글을 통해 모든 교전 당사자에게 협상을 위해 2주간 휴전을 하자고 요청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