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참석한 기자단 만찬서 총격 사건…“총격범 체포·내각 모두 무사”

트럼프 참석한 기자단 만찬서 총격 사건…“총격범 체포·내각 모두 무사”

기사승인 2026-04-26 10:47:22 업데이트 2026-04-26 10:47:27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에서 발생한 보안 사고에 대응하는 경호인력.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만찬 행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총격범은 체포됐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J D 밴스 미국 부통령 등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AP와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오후 8시 미국 워싱턴DC의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출입기자협회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 후 모두 식사를 하고 있던 도중 큰 폭음이 들려왔다. 

이에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총격 발생”이라고 외치며 무대 위로 뛰어올라와 주요 인사들을 보호했다. 무대 위 헤드테이블에 앉아 있던 트럼프 대통령과 배우자 멜라니아 여사, JD밴드 부통령 등은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숨긴 뒤 행사장 뒤로 피신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을 포함해 내각 구성원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밀경호국은 총격 용의자를 체포해 구금 중인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비밀경호국과 법 집행기관이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그들은 신속하고 용감하게 대응했다”며 “총격범은 체포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집권 1기 당시 언론과 대립각을 세우며 만찬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왔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