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환 미브레스 대표는 1일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Contento F는 기존 수동 방식으로 이뤄지던 시술을 자동화한 장비”라며 “의료법 범위 안에서 의료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Contento F는 미브레스가 약 3년에 걸쳐 개발한 제품이다. 출력부를 4채널로 구성해 원하는 부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5가지 메모리 기능과 음성 안내 기능을 탑재했다. 회사는 현재 의료기기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허가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회사는 자동화 기술이 반복적인 시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편차를 줄이고 의료진이 보다 효율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술자가 장비를 직접 움직여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자동 시술 기능을 적용해 일정한 방식으로 시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최 대표는 “기존 장비는 의료진이 핸드피스를 직접 움직여 시술하기 때문에 숙련도에 따라 과정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며 “자동 시술 기능은 반복 작업을 기계가 수행해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복적인 시술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이면 의료진은 다른 진료나 시술에 집중할 수 있어 병원 운영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동화 설계는 시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줄이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최 대표는 “기존 방식은 시술 중 전도체가 접촉하면 순간적으로 전류가 흐르면서 환자가 따갑거나 놀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다”며 “자동 시술은 이런 위험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또 “필요에 따라 기존 핸드피스를 이용한 수동 시술도 가능하도록 설계해 의료진이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브레스는 자동화 기술이 앞으로 미용의료기기 시장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의료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기술 개발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미용의료기기 자동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관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찬종 기자 hustlele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