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 알약형 장정결제 ‘라라팡정’ 출시…“환자 복용 편의성 높여”

비보존제약, 알약형 장정결제 ‘라라팡정’ 출시…“환자 복용 편의성 높여”

라라팡정, 기존 알약형 장정결제 대비 복용량 29% 감소

기사승인 2026-07-21 10:42:51
비보존제약 로고. 비보존제약 제공
비보존제약 로고. 비보존제약 제공
비보존제약이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인 알약형 장정결제 ‘라라팡정’을 출시하며 장정결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비보존제약은 복용 편의성을 강화한 알약형 장정결제 라라팡정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라라팡정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장내시경 검사 전 장세척을 위한 전처치용 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라라팡정은 액상형 장정결제의 복용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기존 액상형은 많은 양의 용액을 마셔야 하고 특유의 맛 때문에 복용을 어려워하는 환자가 적지 않았다. 비보존제약은 이러한 점을 개선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유효성과 안전성도 임상을 통해 확인했다. 대장내시경 검사 전 장세척이 필요한 환자 2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3상에서 1차 평가변수인 장정결 효과는 활성 대조약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특히 기존 알약형 장정결제가 총 28정을 복용해야 했던 것과 달리 라라팡정은 총 20정으로 복용량을 약 29% 줄였다. 알약 크기와 중량도 낮춰 복용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비보존제약은 이를 통해 약 5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장정결제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복용 편의성이 높은 알약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복용 편의성을 앞세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라라팡정은 대장내시경 검사 준비 과정에서 환자들이 가장 큰 부담으로 느끼는 장정결제 복용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이달 말 본격적인 출시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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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