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FPSB가 제90회 AFPK 자격시험에서 68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18일 한국FPSB에 따르면 지난 3월15일 시행된 이번 시험에는 전년 동기 대비 366명이 증가한 2392명이 지원해 34.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일반 부문 수석합격자는 2030세대를 위한 경제미디어 콘텐츠를 발행하는 ‘어피티’ 대표 박진영씨(34)가 차지했다. 박씨는 금융과 경제 분야의 전문 지식을 높이기 위해 시험에 응시했다고 전했다.
학생 부문에서는 군 복무 중인 연세대학교 김이건씨(22)가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김씨는 장래 금융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시험에 응시했다고 밝혔다.
금융기관별로는 삼성생명이 25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우리은행(21명), 국민연금공단(19명), 하나은행(11명), 신한투자증권(9명) 순이었다.
한국FPSB는 올해 첫 번째 CFP 자격시험을 5월17일~18일 실시할 예정이며, 이달 21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제91회 AFPK 자격시험 원서접수는 7월 28일부터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