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자장사로 웃은 4대금융, 1분기 순익 ‘5조’ 육박
국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순익이 5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하와 고환율 등 악재 속에서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KB·신한·하나금융지주는 일회성 비용 해소로 호실적을 기록한 반면 우리금융지주는 일회성 비용과 투자 확대로 아쉬운 성과를 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가 공시한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9289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2364억원) 대비 16.7% 증가했다. 증권가가 추정한 전망치(4조8864억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KB...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