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해킹사태’ 후폭풍 일파만파…전 금융권 대응 ‘촉각’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권이 얼굴 인증 등 보안 절차 강화에 나섰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이동통신 3사(SK·KT·LG)와 플랫폼사(네이버·카카오), 은행 자체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분증 촬영·은행 인증서 입력 등 복수 인증 체계를 운영하고 있어, 통신사 본인 인증만으로는 사실상 금융거래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SK텔레콤 통신 서비스 사용자들의 우려가 증폭되자, 금융권은 고객을 안...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