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공약·사업확장 기대감에 ‘상승 랠리’ 시동 거는 증권株
연초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에 크게 떨어졌던 증권업종 주가가 올해 연중 최고치 수준으로 상승했다. 견고한 펀더멘털과 조기 대선의 수혜업종으로 부각된 영향이다. 금융당국의 기업금융 제도 개선으로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도 높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증권사들로 구성된 KRX 증권 지수는 전날 종가 기준 830.14로 마감하면서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지난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후폭풍에 최저점인 702.22로 급락한 이후 18.21% 치솟았다. 개별 종목도 일제히 상승세를 시현했다. 미...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