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00만원을 580만원에…경매 나와도 팔리지 않는 상가들
#지난 5월 경매에 나온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의 한 한방 테마 상가에 위치한 점포. 전용면적 7㎡(약 2평)로 감정가 5400만원에 경매가 시작됐지만, 10차례 유찰됐다. 다음 달 감정가 10분의 1 수준인 580만원에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얼어붙은 경기와 온라인 소비 증가에 경매에 나오는 상가가 늘고 있다. 경매 낙찰율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 전문가는 당분간 상가 시장의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25일 부동산 공‧경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법원에서 진행된 상가 경매 진행 건수는 1만4940건이... [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