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브리오패혈증' 조심하세요"… 부산시, 예방수칙 준수 당부
부산시는 여름철 해양 활동이 증가하며 해수 접촉과 어패류 등 해산물 섭취가 늘어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11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 질환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돼 감염되는 감염증이다. 해수면 온도가 섭씨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5~6월부터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여름철, 특히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잠복기는 12~72시간이며 감염 시 초기 증상으로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손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