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안전 최우선" 부산시, 침수우려지역 맨홀 1만4천개 추락방지시설 설치
부산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맨홀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중점관리구역(침수우려지역) 내 맨홀 1만4천여개를 대상으로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지난 14일 연제구 연산동에서 맨홀 뚜껑 열림으로 인한 보행 안전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대책이다. 당시 집중호우로 하수 맨홀 뚜껑이 열렸고,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길을 걷던 30대 여성이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로 이어졌다. 다행히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곧바로 구조에 나서면서 피해자는 큰 부상 없이 귀가했지만, 자칫 인명피해... [서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