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복지장관 후보자 “의료계와 신뢰·협력관계 복원 시급”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2월 윤석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시작된 의정 갈등에 대해 “가장 큰 문제는 불신”이라며 의료계와 신뢰·협력 관계를 복원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정 후보자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 전문가, 의료인들의 현장 의견을 잘 담아 체계적인 의료 개혁 방안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의료 개혁 추진에 대해선 “의료계에 누적된...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