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분당경찰서, 수면마취 덜 깬 상태로 운전한 운전자 입건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수면마취가 덜 깬 상태에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운전자 A씨(60대·남)를 도로교통법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31일 오전 10시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편도 6차선 도로 5차로에서 앞 범퍼가 파손된 채 멈춰서 일대 교통정체가 발생했다. 주변 운전자들이 차에서 내려 A씨가 운전석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A씨의 상태를 우려해 112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운전자가 차량 운전석 문을 열고 말을 걸자 A씨는 졸음에서 ... [김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