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위건 데뷔골…“가장 빛났다”

조원희 위건 데뷔골…“가장 빛났다”

기사승인 2009-08-02 12:31:00

[쿠키 스포츠] 조원희(25·사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위건 어슬레틱 이적 후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조원희는 2일(한국시간) 영국 노르위치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3부리그 노르위치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해 4분 만에 골을 넣었다. 조원희가 지난 3월 위건에 입단한 지 3개월 만에 터뜨린 데뷔골.

위건은 조원희의 추가골로 2-1까지 앞서나갔으나 후반 12분 크리스 마틴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 31분 시몬 월리에게 역전골을 내줘 노르위치시티에 2대 3으로 무릎을 꿇었다.

위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원희가 가장 빛났다. 최선을 다해 뛰었으며 단호하게 마무리했다(골을 넣었다)”고 평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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