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대통령 특사 자격 케네디 상원 장례식 참석

정몽준,대통령 특사 자격 케네디 상원 장례식 참석

기사승인 2009-08-28 17:05:01
[쿠키 정치]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이 29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 장례식에 이명박 대통령 개인특사 자격으로 참석해 조의를 전달한다.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중인 정 최고위원은 28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탕자쉬안(唐家璇) 전 외교담당 국무위원(부총리급)을 만나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측근은 “정 최고위원이 28일 오후 청와대 연락을 받고 즉시 베이징에서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면서 “케네디 의원의 장례식이 국장이 아닌 만큼 공식 조문단이 아닌 이 대통령의 개인특사 자격”이라고 설명했다.

정 최고위원은 케네디가와 오래 전부터 인연을 맺어왔고, 케네디 의원과도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노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