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지구촌] 군부 쿠데타로 쫓겨난 마누엘 셀라야 온두라스 대통령이 3개월만에 고국으로 돌아갔다고 AP 등 외신들이 21일 보도했다.
셀라야 대통령은 채널 36에 출연해 대통령직을 되찾고 지지자들을 모으기위해 온두라스에 왔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복귀와 관련한 상세한 얘기를 전할 수 없지만 “단지 여기 있다”고 말했다.
TV출연당시 그 모습은 보이지 않은 채 목소리만 전달됐다.
셀라야는 “월요일 오후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셀라야는 지난 6월 28일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에 의해 잠옷 차림으로 공항을 통해 쫓겨나야 했다. 임시 정부는 그가 복귀할 경우 체포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우고 차베스 베나수엘라 대통령도 자국의 방송 채털 텔레수르를 통해 셀라야의 귀국사실을 전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셀라야 대통령이 산악지대를 통해 온두라스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시에라 니콰라과 주재 온두라스 대사관 대변인도 셀라야가 월요일 귀국했으며 수도 테구시갈파에 있는 유엔 사무실에 있다고 말했다. 시에라 대변인은 셀라야가 지지자들에게 유엔 건물로 모여 헌법에 보장단 온두라스 대통령을 보호할 것을 독려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로베르토 미셀레티 대통령 대행은 기자회견을 열어 “셀라야는 여기에 없다. 니콰라과의 호텔방에 있다”며 이같은 보도를 즉각 부인했다.
그동안 니콰라과에서 86일동안 망명아닌 망명생활을 하며 그동안 두 차례 입국을 시도했던 셀라야 대통령은 24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이어 유엔 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동훈 기자
dhlee@kmib.co.kr
셀라야 대통령은 채널 36에 출연해 대통령직을 되찾고 지지자들을 모으기위해 온두라스에 왔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복귀와 관련한 상세한 얘기를 전할 수 없지만 “단지 여기 있다”고 말했다.
TV출연당시 그 모습은 보이지 않은 채 목소리만 전달됐다.
셀라야는 “월요일 오후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셀라야는 지난 6월 28일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에 의해 잠옷 차림으로 공항을 통해 쫓겨나야 했다. 임시 정부는 그가 복귀할 경우 체포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우고 차베스 베나수엘라 대통령도 자국의 방송 채털 텔레수르를 통해 셀라야의 귀국사실을 전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셀라야 대통령이 산악지대를 통해 온두라스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시에라 니콰라과 주재 온두라스 대사관 대변인도 셀라야가 월요일 귀국했으며 수도 테구시갈파에 있는 유엔 사무실에 있다고 말했다. 시에라 대변인은 셀라야가 지지자들에게 유엔 건물로 모여 헌법에 보장단 온두라스 대통령을 보호할 것을 독려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로베르토 미셀레티 대통령 대행은 기자회견을 열어 “셀라야는 여기에 없다. 니콰라과의 호텔방에 있다”며 이같은 보도를 즉각 부인했다.
그동안 니콰라과에서 86일동안 망명아닌 망명생활을 하며 그동안 두 차례 입국을 시도했던 셀라야 대통령은 24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이어 유엔 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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