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번엔 노래로 女心 사로잡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번엔 노래로 女心 사로잡아

기사승인 2009-10-10 16:24:00


[쿠키 스포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포르투갈)가 이번에는 가수의 자질을 뽐냈다.

영국 언론 ‘미러’는 9일(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호날두가 포르투갈의 한 은행 광고에 출연했다”며 “호날두는 한 스튜디오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으로 가수로써의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광고에서 스페인 곡 ‘아모르 미아(Amor Mia·내 사랑)’를 짧게 부른다. 감미롭게 울려퍼지는 호날두의 목소리는 실제 그의 육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의 콘셉트도 호날두의 노래를 듣기위해 여성들이 몰려간다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호날두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미러’는 과거 호날두가 컨버터블(지붕을 개폐할 수 있는 차량)을 운전하며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함께 소개했다. 이 영상은 호날두가 유명세를 타기 전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호날두는 광고 촬영 현장에서 가진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동화처럼 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모든 게 잘 풀리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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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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