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미국 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1이닝 동안 무실점 역투했다.
박찬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2-4로 뒤진 7회초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볼넷 한 개를 내주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박찬호의 월드시리즈 등판은 지난 30일 뉴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렸던 2차전에 이어 두 번째다.
독감으로 3차전에서 쉬었던 박찬호는 이날 선발 투수 조 블래튼으로부터 마운드를 넘겨받아 첫 타자 C.C.사바시아를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이어 데릭 지터를 볼넷으로 내보낸 박찬호는 조니 데이먼을 삼진으로, 마크 테셰이라를 내야 땅볼로 돌려세웠다. 박찬호는 8회 라이언 매드슨과 교체됐다.
필라델피아는 7회말 체이스 어틀리와 8회말 페드로 펠리스가 각 1점 홈런을 때려 4-4까지 추격했다. 필라델피아는 그러나 9회초 마지막 투수 브래드 릿지가 2사 2,3루에서 알렉스 로드리게스(양키스)의 1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3점을 내줘 4대 7로 무릎을 꿇었다.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월드시리즈 중간전적 3승1패를 기록, 팀 통산 27번째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박찬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2-4로 뒤진 7회초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볼넷 한 개를 내주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박찬호의 월드시리즈 등판은 지난 30일 뉴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렸던 2차전에 이어 두 번째다.
독감으로 3차전에서 쉬었던 박찬호는 이날 선발 투수 조 블래튼으로부터 마운드를 넘겨받아 첫 타자 C.C.사바시아를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이어 데릭 지터를 볼넷으로 내보낸 박찬호는 조니 데이먼을 삼진으로, 마크 테셰이라를 내야 땅볼로 돌려세웠다. 박찬호는 8회 라이언 매드슨과 교체됐다.
필라델피아는 7회말 체이스 어틀리와 8회말 페드로 펠리스가 각 1점 홈런을 때려 4-4까지 추격했다. 필라델피아는 그러나 9회초 마지막 투수 브래드 릿지가 2사 2,3루에서 알렉스 로드리게스(양키스)의 1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3점을 내줘 4대 7로 무릎을 꿇었다.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월드시리즈 중간전적 3승1패를 기록, 팀 통산 27번째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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