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산타 캐릭터 ‘화제’…토론토에서 성탄절 인사

김연아 산타 캐릭터 ‘화제’…토론토에서 성탄절 인사

기사승인 2009-12-25 11:22:01

[쿠키 스포츠]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의 산타 캐릭터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연아는 25일 미니홈피에서 성탄절 및 신년인사와 함께 팬이 제작해 선물한 것으로 보이는 자신의 산타 캐릭터(사진)를 소개했다.

캐릭터는 지난해 12월 서울 목동에서 열렸던 자선 아이스쇼에서 산타 복장으로 등장했던 김연아를 소재로 제작됐으며 루돌프, 눈사람 등과 조화를 이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캐릭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부분 “귀엽다”며 김연아에게 성탄절 인사를 전했다. 김연아도 24일 공식 홈페이지(yunakim.com)를 통해 “크리스마스에는 즐겁게, 연말연시에는 뜻 깊게 보내세요”라는 인사가 담겨진 이카드로 성탄절 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김연아는 내년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대비, 성탄절과 신년에도 귀국 일정 없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지훈련을 계속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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