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스포츠] 추성훈(34·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의 아내이자 일본 정상급 모델인 야노 시호(33)가 외간 남성들(?)과 가진 특별한 만남을 공개했다.
야노 시호는 28일 홈페이지 ‘시호매거진(shihomagazine.com)’을 통해 영화배우 기타무라 가즈키(40),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투수 이와쿠마 하사시(28)와 TV방송 게스트로 만난 사연을 소개했다.
기타무라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어떤 방문(2009년)’에서 재일교포 강준일 역으로 출연했고 진형태 감독의 작품 ‘스위트드림(2008년)’에서 연정훈, 최정원 등과 호흡을 맞추는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야노 시호는 기타무라에 대해 “인상적인 눈과 소탈한 성격, 귀여운 미소를 지닌 멋있는 사람”이라며 “대화를 나누다보면 목소리와 표정이 굉장히 섹시해 보인다”고 소개했다.
이와쿠마에 대해서는 “매우 큰 키와 늠름한 몸을 가졌다. 자신만의 볼 콘트롤 비법도 알려줬다. 내년에는 라쿠텐이 우승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야노 시호는 10월18일 결혼식과 동시에 미국 라스베이거스 전지훈련을 떠났던 추성훈이 최근 일본으로 돌아오자 25일 성탄절을 함께 보내는 등 제2의 허니문을 즐기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