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세계 축구팬들은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연패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포항은 2일(현지시간)까지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됐던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예상투표에서 11.11%의 득표율로 총 7개 후보들 중 4번째 순위를 마크했다.
포항은 지난해 11월 대회 결승전에서 알 이티하드(사우디)를 2대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디펜딩 챔피언이다. 그러나 대회의 낮은 인지도와 중동 네티즌들의 집중적인 견제 등으로 예상보다 낮은 순위에 머무른 것으로 보인다.
알 이티하드는 31.96%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었다. 이어 알 힐랄(사우디)이 27.11%로 2위에, 감바 오사카(일본)가 15.37%로 3위에 각각 랭크됐다. 포항에 이어 세파한(이란·6.5%)과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4.2%), 가시마 앤틀러스(일본·3.74%)가 뒤를 이었다.
스페인어권 집계에서는 포항이 23.17%의 지지를 얻어 감바 오사카(27.26%)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편 FIFA는 이번 투표에서 득표율만 공개했을 뿐 참여인원 등 구체적인 현황을 공개하지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포항은 2일(현지시간)까지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됐던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예상투표에서 11.11%의 득표율로 총 7개 후보들 중 4번째 순위를 마크했다.
포항은 지난해 11월 대회 결승전에서 알 이티하드(사우디)를 2대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디펜딩 챔피언이다. 그러나 대회의 낮은 인지도와 중동 네티즌들의 집중적인 견제 등으로 예상보다 낮은 순위에 머무른 것으로 보인다.
알 이티하드는 31.96%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었다. 이어 알 힐랄(사우디)이 27.11%로 2위에, 감바 오사카(일본)가 15.37%로 3위에 각각 랭크됐다. 포항에 이어 세파한(이란·6.5%)과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4.2%), 가시마 앤틀러스(일본·3.74%)가 뒤를 이었다.
스페인어권 집계에서는 포항이 23.17%의 지지를 얻어 감바 오사카(27.26%)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편 FIFA는 이번 투표에서 득표율만 공개했을 뿐 참여인원 등 구체적인 현황을 공개하지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