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역삼동 코엑스 앞에서 누드시위를 벌인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PETA)’ 회원인 캐나다인 F씨(24·여) 등 2명을 현장에서 연행해 조사 중이다.
F씨 등은 오후 1시쯤 온몸을 파란 페인트로 칠한 채 속옷 차림으로 ‘지구를 살려주세요. 채식자의자가 돼 주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코엑스 네거리 도로에서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여경들을 동원해 5분여만에 F씨를 모포로 감싸 경찰서로 연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 기간 중 행사장 인근에서의 시위를 금지한 경호안전특별법에 따라 이들을 연행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F씨 등이 보디페인팅을 했기 때문에 공연음란죄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F씨 등은 오후 1시쯤 온몸을 파란 페인트로 칠한 채 속옷 차림으로 ‘지구를 살려주세요. 채식자의자가 돼 주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코엑스 네거리 도로에서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여경들을 동원해 5분여만에 F씨를 모포로 감싸 경찰서로 연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 기간 중 행사장 인근에서의 시위를 금지한 경호안전특별법에 따라 이들을 연행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F씨 등이 보디페인팅을 했기 때문에 공연음란죄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