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탈모의 원인은 스트레스”

“20~30대 탈모의 원인은 스트레스”

기사승인 2012-07-03 12:19:01

[쿠키 건강] 최근 20~30대의 젊은 층들 사이에 탈모환자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작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도 20~30대 탈모환자가 전체 탈모환자의 48.4%를 차지하고 있다.

젊은 층들의 탈모가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까닭은 노안외모를 가져다 주면서 외모 콤플렉스, 자신감 상실로 이어지고, 실제 구직활동이나 그 외 사회적 활동 등에서 제약을 받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젊은 탈모환자들이 생기는 주 원인은 환경적 요인과 함께 생활습관, 식습관 등에 따라서 발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성 탈모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원형탈모나 M자탈모 등으로 나타난다.

스트레스성 탈모 등 다양한 탈모들의 치료법으로 약물치료나 탈모유형에 따라 다양한 방법들이 적용되고 있는데 그 중 모발이식수술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모발이식수술은 후두부위 모발을 이용해 탈모 부위에 이식해 치료하는 과정을 말한다.

윤효근 더블레스 모발이식센터 원장은 “모발이식수술은 탈모에서 벗어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 중 하나임에 분명하지만 모발이식수술 하나로 모든 탈모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며 “수술 후에도 진행성탈모예방을 위해서 꾸준한 관리와 약물치료, 생활습관, 식습관 개선 등을 통해 탈모의 진행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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