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이 김선달’ 유승호 “엑소 시우민, 첫인상은 겁나… 알고 보니 형”

‘봉이 김선달’ 유승호 “엑소 시우민, 첫인상은 겁나… 알고 보니 형”

기사승인 2016-06-21 17:51:44 업데이트 2016-06-21 19:45:19
배우 유승호가 엑소 시우민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21일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유승호는 "처음 봤을 때 시우민이 나보다 형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시우민과 유승호는 극중에서는 서로 나이차와는 반대로 유승호가 형, 시우민이 동생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유승호는 "동생인 줄 알았는데 나보다 3세 형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승호는 "시우민 형의 첫인상은 눈매가 날카로워 겁이 났다"며 "점점 친해지고 나니 날카로운 눈매가 장난기 많은 눈매로 바뀌더라"라고 말했다. 또 "진짜 동네 형 같다"며 "장난치는 것도 좋아하고, 성격이 밝다"고 시우민의 성격을 설명했다.

'봉이 김선달'은 대동강 물을 팔아먹은 김선달의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배우 유승호, 고창석, 라미란, 조재현, 엑소 시우민 등이 출연했다. 다음달 6일 개봉.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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