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20년 전에도 이혼 의사 표시… “영화 스태프와 연애”

홍상수 감독, 20년 전에도 이혼 의사 표시… “영화 스태프와 연애”

기사승인 2016-06-23 10:58:52 업데이트 2016-06-23 19:42:03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부적절한 관계가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홍 감독이 20년 전에도 이혼을 선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2일 여성동아는 두 사람의 불륜 보도에 관해 홍상수 감독 부인인 A씨와 나눈 통화 내용을 보도했다. 홍상수 부부의 결혼생활을 오랫동안 곁에서 지켜 본 친지B씨 또한 말을 보탰다.

B씨는 "A는 홍 감독이 돌아오기를 바라고, 돌아올 것으로 확신한다. 딸이 어려 업고 다니던 20년 전에도 홍 감독이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져 집을 나가고 장모에게 이혼하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대는 당시 영화 제작부의 스태프였다. 하지만 그 영화가 개봉되기도 전에 돌아왔다. 이후 홍 감독은 줄곧 다정다감한 남편이자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A도 존경받는 영화 감독의 부인으로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남편을 기다릴 것이다, 그 시간을 견디는 게 참담하고 고통스럽더라도 그 사람, 다시 돌아올 거라 믿는다“라며 이혼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현재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양측은 공식입장을 내지 않았으며, 현재는 두 사람 다 해외에 머무르고 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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