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홍석경 기자] 미국 대통령선거 기간에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을 적극 지지했던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모든 이에게 존경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N머니에 따르면 버핏은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모든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고, 미국인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합한다는 점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만약 트럼프가 경제정책 자문을 구한다면 응하겠냐는 질문에 버핏은 “어떤 대통령에 대해서도 그렇게 할 것이고, 시민으로서 할 일 중 하나일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버핏은 트럼프가 ‘4% 성장률’을 내겠다고 공언한 데 대해 “아무도 실질 기준으로 지속적인 4%의 성장률을 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