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충청북도는 소강상태로 접어든 조류 인플루엔자(AI)를 설 연휴 기간 차단의 중대 고비로 보고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도는 설 연휴 기간인 27∼30일 초동방역반, 현지조사반, 살처분반 등 3개 반으로 AI 특별상황실을 구성해 24시간 가동하기로 했다.
대규모 농장에서 AI가 발생했을 때 24시간 내 도살처분이 가능하도록 용역업체와 지원근무 인력에 대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관련 장비도 확보해놓은 상태다.
설 전인 25일과 26일, 연휴 직후인 31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도내 AI 발생농가와 도축장, 사료 공장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