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푸스한국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사용 및 술기 훈련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에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한국사회에 공헌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관련 양 측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 ‘KTEC(Olympus Korea Training & Education Center, 케이텍)’을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해 개관한 KTEC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트레이닝 룸, 실험실, 대강당 등으로 구성됐다. 올림푸스한국은 의료 트레이닝 환경 구축을 목표로 외국계 의료기기 기업 중 최대 규모인 370억우너 상당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이 센터는 국내외 학회 및 의료진들간의 소통의 장이자 의학기술 발전의 토대가 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SP(Surgical Product)사업본부 권영민 본부장은 “KTEC은 실제 병원과 거의 흡사한 트레이닝 랩(Lab)과 첨단 수술실 통합 시스템 엔도알파(ENDOALPHA)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의료 트레이닝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KTEC을 활용한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 활동 지원을 통해 의료진들의 술기 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오태윤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회 회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흉부심장혈관외과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