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8일 안동 봉정사를 방문했다.
이날 봉정사 자현 주지스님은 문 대통령에게 목조건축물 극락전과 대웅전, 봉정사 수장고에 보관중인 후불벽화 ‘영산회상도’를 소개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지난 6월 30일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 우리나라 열세 번 째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소식을 전했다. 청와대는 세계문화유산위원회가 ‘7~9세기 창건 이후 현재까지의 지속성, 한국 불교의 깊은 역사성’이 세계유산 등재 조건인 탁월한 보편적 기준(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에 해당한다'는 평가를 전했다.
참고로 새로 등재된 우리나라 사찰은 ▶경남 양산 통도사 ▶경북 영주 부석사 ▶경북 안동 봉정사 ▶충북 보은 법주사 ▶충남 공주 마곡사 ▶전남 순천 선암사 ▶전남 해남 대흥사 등 7곳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