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리츠운용, 청남빌딩 담은 첫 상품 출시…임대수익 연 7.8% 기대

NH농협리츠운용, 청남빌딩 담은 첫 상품 출시…임대수익 연 7.8% 기대

기사승인 2019-01-14 09:21:09 업데이트 2019-01-14 09:21:14

NH농협리츠운용이 11일 서초구 방배동 소재 청남빌딩을 매입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NH농협리츠운용은 이날 신동아종합건설(주)이 소유하고 있는 2107평 규모의 서초구 방배동 소재 청남빌딩을 ‘엔에이치제1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매입완료 했다고 14일 밝혔다.

NH농협리츠운용이 매입한 청남빌딩은 신동아종합건설(주)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한 자산으로 NH농협리츠운용은 3년간 운용 후 매각할 예정이다.

청남빌딩은 현재 방배경찰서가 전층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NH농협리츠운용은 NH제1호CR-REITs 투자자들에게 임대수익만으로 연평균 7.8% 수준의 배당이 가능하고, 향후 매각차익을 고려할 경우 향후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농협리츠운용은 설립 반년 만에 출시된 첫 상품을 마중물로 활용해 서울 주요권역의 우량 오피스 빌딩 매입과 범농협 내부자산을 유동화 하는데 더욱더 속도를 낼 예정이다.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는 “설립 첫해에 시장의 조기안착을 위해 조직정비에 힘을 쏟아 사업기반을 구축했기 때문에 그 성과가 새해부터 실현된 것 같다”고 밝히면서 “올해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우량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시장을 선도하는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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