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농협은행, 6300억원 규모 오산열병합발전소 금융주선 外 국민·신한

[금융 이모저모] 농협은행, 6300억원 규모 오산열병합발전소 금융주선 外 국민·신한

기사승인 2019-02-23 01:00:00

농협은행은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6300억원 규모의 오산열병합발전소의 지분인수 및 리파이낸싱 금융주선에 성공했다. 국민은행은 청소년 400여명에게 장학금 8억원을 전달했으며, 신한희망재단은 경북 포항시에 ‘신한 꿈도담터’를 개소했다.


농협은행, 오산열병합발전소 지분인수 및 리파이낸싱 약정  

NH농협은행은 22일 영등포구 쉐라톤호텔에서 6300억원 규모의 오산열병합발전소 지분인수 및 리파이낸싱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은 운영 중인 오산열병합발전소의 시행법인인 DS파워(주)의 지분인수(M&A) 및 선‧중‧후순위대출의 리파이낸싱을 동시에 추진한 사례로 농협은행과 기업은행이 공동으로 주선했다.

재무적 투자자(FI)로 농협은행과 기업은행을 비롯한 6개사가 지분인수 및 중‧후순위대출 리파이낸싱에 참여했으며, 선순위대출의 리파이낸싱은 신디케이트론을 통해 한화생명을 비롯한 10개사가 참가했다.

이날 약정식에 참여한 NH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유윤대 부행장은 “100만 세대에 전기와 6만 세대에 열을 공급하는 수도권 최대규모의 열병합발전소의 금융주선으로 농협은행의 인프라금융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었다”며, “금차 금융주선을 계기로 발전·도로·환경 등 인프라금융 주선 입지를 다지고 투자금융 수익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청소년의 멘토 KB! 장학금 전달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과 함께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청소년 400여명에게 청소년의 멘토 KB! 장학금 8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사업은 청소년의 멘토 KB! ’학습멘토링’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잠재력 발굴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돕는 장학사업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고득영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전년도 우수 장학생 15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했으며, KB국민은행은 축하금으로 각 50만원을 전달했다.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민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 폭넓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한희망재단, 울산 북구ㆍ경북 상주ㆍ포항에 신한 꿈도담터 오픈

신한희망재단은 22일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포항시 정기석 복지국장 및 시의원들, 신한은행 포항남금융센터 장세웅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 꿈도담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 구축 사업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에게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한희망재단은 18일 개소한 울산 북구, 21일 개소한 경북 상주시의 공동육아나눔터를 포함해 총 42개소의 ‘신한꿈도담터’를 완공했다. ‘신한꿈도담터’는 올해 3월부터 오전에는 영유아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이 영어교실·중국어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해는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 이라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전한 금융 가치관도 확립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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