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슈퍼마켓이나 개인형마트를 운영하는 유통자영업자들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법인 대상 자산관리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광화했으며, NH농협은행은 은퇴금융을 위한 All100플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KEB하나은행, ㈜대한상인과 소상공인 물품 구매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EB하나은행은 지난 9일 ㈜대한상인과 슈퍼마켓이나 개인형마트를 운영하는 유통자영업자들의 물품 구매자금 지원과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손님들에게 특화된 혜택이 적용된 전용 대출상품과 제휴카드로 ‘생큐마트.com’에서의 원활한 물품 구매를 돕는 한편, 향후 다양한 제휴마케팅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KEB하나은행은 바쁜 생활로 인해 은행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 손님들에게는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통해 계좌개설에서부터 가맹점 대금 관리, 구매자금대출 상담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밀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석 KEB하나은행 중앙엉업2그룹 부행장은 “소상공인 손님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오랜 고민과 연구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행복한 금융, 포용적 금융의 책임을 꾸준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법인 대상 자산관리 종합컨설팅 서비스 강화
KB국민은행은 법인 자산관리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먼저 법인고객 대상 특화된 ‘자산관리 토탈 솔루션’서비스를 제공하는 WM전문인력을 8명에서 은행PB 24명 및 증권PB 26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기존의‘PIB파트너’를 ‘파트너십 PB’로 변경하고, 파트너십 PB들을 대기업금융센터 RM(기업금융담당)과 1:1로 매칭해 대기업에 대한 종합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여기에 파트너십 PB들은 증권, 카드, 손해보험 등 계열사별 RM들과 함께 원팀을 구성해 법인대상 공동영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반 영업점에 ‘RM-VM 원팀 제도’도 신설했다. 영업점내 RM과 VM(자산관리매니저)이 한 팀이되어 중소법인고객 대상 원스톱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시행중인 기업금융-WM간 협업체계는 개인과 법인을 아우르는 그룹차원의 유니버설뱅킹(Universial Banking)을 구축하는데 가장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자산관리 분야의 선도적인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NH농협은행, 노원50+센터와 따뜻한 은퇴금융을 위한 All100플랜 아카데미 개최
NH농협은행은 노원 50플러스센터에서 ‘따뜻한 은퇴금융을 위한 All100플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부동산 이슈점검과 지역전망이라는 주제로 부동산 자산관리 및 투자전략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NH농협은행은 서울지역 50플러스센터(동작·노원·서대문)와 은퇴금융 관련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주제의 ‘따뜻한 은퇴금융을 위한 All100플랜 아카데미’ 강연과 도시민의 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 및 농심(農心) 전파를 위해 농촌체험 행사를 지원해 오고 있다.
All100플랜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농협은행 WM자문센터는 2018년 11월에 신설된 조직으로 VVIP고객의 니즈 충족 및 고객의 자산가치 증대를 위해 영업점 WM과 협업하여 본부 전문인력이 고객에게 종합자산관리를 지원하는 컨설팅 조직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