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는 2013년 난방비를 4.9% 인상했고 5년간 동결해오다가 지난해 0.53% 소폭 올렸다. 올해는 도시가스 요금 인상, 연료비와 사용요금 격차 조정, 에너지 세제개편에 따른 연료비 인하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인상률을 정했다.
공사는 "지난해 사상 첫 적자를 본 데다가 올해도 액화천연가스(LNG)가격이 지난해보다 15% 정도 오르면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3.5% 감소한 800억원에 그쳤다"며 난방비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공사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원가 절감 노력을 더욱 강화해 열요금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