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대 박물관은 먼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19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25일 오후 2시 특별기획전시 '흑백으로 꺼낸 기억, 군산'展을 한다. 1960년대 이후 군산의 풍경과 사람을 필름에 담아온 사진작가 신철균님(90)이 50여 년 동안 촬영한 모든 사진을 군산대학교 박물관에 기증하면서 기획되었다.
전시 개막식에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신철균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김차동과 함께하는 신철균의 사진이야기'가 진행된다.
박물관은 또 올 12월 31일까지 '주제가 있는 갤러리 토크'를 3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 전시와 함께 깊이 있는 군산이야기가 콜라보 형식으로 전개돼 갤러리 토크는 군산을 오롯이 공유하는 시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