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 김동원 총장은 지난 10월 25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말라야대학(Universiti Malaya)과 기본협정(MOU)을, 푸트라자야에 있는 푸트라말레이시아 대학(Universiti Putra Malaysia)과 기본협정(MOU) 및 세부협정(MOA)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 대학 교육연합(AUEA)’을 위한 글로컬 인재양성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구체화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은 학생 파견뿐만 아니라 공동 연구를 통해 연구비를 구성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김 총장은 AUEA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에 파견돼 학업을 어어나가고 있는 전북대 학생 3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대학을 대표해 열심히 수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말라야대학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로 말레이시아 최초로 의과대학을 설립했으며, 푸트라 말레이시아대학은 농과대학이 특화되어 있어 앞으로 농생명과학분야의 활발한 연구교류가 기대되고 있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