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익산시에 따르면 내년에 시작하는 현대화사업에 5년 동안 총 616억원(국비320억원, 도비56억원, 시비240억원)을 투입한다.
노후 상수도를 정비하고 스마트화도 이뤄진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4년에는 현재 71.4%인 유수율(누수되지 않고 경제적인 수익을 발생시키는 수량의 비율)을 85%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수율이 1% 증가할 경우 연간 약 4억 5천만 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 1년으로 계산하면 절감 추정액은 56억7천만 원에 이른다.
김용조 상하수도사업단장은 “환경친화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맑은물 공급 사업이 국·도비지원 결정으로 한층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 선정에 따라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2년 정도 앞당겨질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