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가족 3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이번 체험행사는 전북대가 유치한 국립대학 육성사업 중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유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5대1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가족들은 이날 전기톱 등 위험한 공구를 제외한 전동드릴과 망치, 본드, 견인도구 등으로 자그마한 좌탁을 만들었다.
송해룡(김제시) 씨는 "레드 파인 원목으로 아기자기한 탁자를 만드는 체험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면서 "다음 기회에는 전자렌지 받침대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문성필 목재가공지원센터장(목재응용과학과)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목재 가공 역량을 지역민들과 공유해보자는 취지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대학과 지역민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동행을 실현하자는 취지다”고 말했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