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서유리 기자 =미 워싱턴주 킹 카운티가 잇따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망자 발생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CNBC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 워싱턴주는 현지시간으로 2일 오후 기준 총 14건의 감염 사례가 발생했으며, 이중 5명이 사망했다. 이에 워싱턴주는 동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킹 카운티도 자체적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워싱턴 주 공중보건부 담당자 제프 듀친 박사에 따르면 새로 보고된 사망자 중에는 감염 상태였던 70대 남녀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모두 몇 건의 확진 판정이 발생한 요양시설 라이프케어의 거주자들이다.
해당 요양시설의 거주자와 직원들은 현재 감염여부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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