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기업은행이 ‘디스커버리펀드’ 피해 투자금 선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9일 “(선지급을) 검토한다는 것”이라며 “확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펀드는 장하성 주중국 대사 동생 장하원씨가 설립한 디스커버리자산운용 금융상품이다. 기업은행은 2017년 4월부터 이 회사가 기획한 상품을 판매했다.
이중 US핀테크글로벌채권 펀드가 지난해 4월부터 환매가 중단됐다. 미국 펀드 운용사 DLI가 수익률과 실제 가치 등을 허위 보고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자산이 동결되면서다.
기업은행은 이 시기부터 투자자들에게 돈을 돌려주지 못하고 있다. 금액은 약 7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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