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수 KDI 연구부원장 “코로나 손실 금융위기 넘어…글로벌가치사슬 재구축 안을 것”

강동수 KDI 연구부원장 “코로나 손실 금융위기 넘어…글로벌가치사슬 재구축 안을 것”

기사승인 2020-06-15 11:17:37 업데이트 2020-06-15 11:17:38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예금보험공사 5월 계간지 금융리스크리뷰’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금융·경제 전문가 견해를 실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강동수 연구부원장은 코로나19 확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코로나19 손실 규모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뛰어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리경제는 궁극적으로 글로벌가치사슬 재구축이라는 숙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금융연구원 구본성 선임연구원은 ‘코로나19의 시스템적 특성과 금융적 함의’에서 “코로나19로 촉발된 사회경제 전반에 걸친 변화는 금융 미래 역할과 경영행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가 금융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다양한 정책효과로 인해 사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 안정성 관리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정영식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확산과 신흥국 리스크’에서 “코로나19 확산은 신흥국 금융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신흥국 무역과 투자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금융안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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