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외교부 제공[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최근 베이루트 항구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한 레바논 베이루트시(市)에 대한 여행 경보가 3단계인 ‘철수권고’로 상향됐다.
외교부는 11일 레바논 베이루트시의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한다면서, 이번 여행경보단계 조정은 지난 4일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건 발생에 따른 의료체계 마비, 대규모 시위 발생 등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레바논 베이루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약 30여명 중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 줄 것을 권고했다 또 외교부는 해당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에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외교부는 레바논 내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재외국민 보호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참고=단계별 여행경보의 구분 및 행동요령> ▲1단계(남색경보,여행유의): (여행예정자‧체류자)신변안전 위험 요인 숙지‧대비 ▲2단계(황색경보,여행자제): (여행예정자)불필요한여행자제,(체류자)신변안전 특별 유의 ▲3단계(적색경보,철수권고): (여행예정자)여행취소‧연기,(체류자)긴요용무가 아닌한철수 ▲4단계(흑색경보,여행금지): (여행예정자)여행금지준수,(체류자)즉시대피‧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