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드라마 ‘아만자’ 스틸컷 / 사진=카카오M 제공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카카오M이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아만자’에서 27세의 젊은 암환자 역을 맡은 배우 지수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돋보이는 촬영 스틸컷을 12일 공개했다.
카카오M ‘아만자’는 말기암 선고를 받은 청년이 고통스러운 투병의 현실과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지는 꿈의 세계를 오가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휴먼 판타지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지수는 이 드라마에서 위암 말기 선고를 받은 취업준비생 역을 맡았다. 고통스러운 암 투병 과정에서 점점 죽음에 가까워지는 모습과 함께, 가족과 연인, 이루지 못한 꿈을 돌아보며 삶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캐릭터를 표현해낼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촬영 스틸컷에는 지수가 미세한 눈빛과 표정 변화로 갑작스러운 암 선고를 받아들이는 모습이 담겼다. 아울러 어두운 골목길에 버려진 피아노를 치고 있는 스틸컷에서는 지나온 날들을 회상하는 지수의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만자’ 제작진은 “소화하기 쉽지 않은 배역임에도 지수가 캐릭터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높은 이해도와 표현력을 보여줬다”며 “지수 등 출중한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 만큼, 시청자 분들도 ‘아만자’ 속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에 깊이 공감하며 큰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라 전했다.
‘아만자’는 각 15분 내외, 총 10편으로 구성된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영상 플랫폼을 통해 연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