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집중호우 피해 응급복구…농가 경영안정 도모

강원도, 집중호우 피해 응급복구…농가 경영안정 도모

기사승인 2020-08-12 11:32:50
강원도청.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응급복구를 실시해 농가경영 안정을 도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신속한 응급복구로 2차 피해 방지에 주력하고자 분야별 복구와 긴급방제비 2억5000만원을 집행해 시군별 긴급방제를 실시했다.

또 중앙재대본과 합동조사를 실시해 농가별 피해액을 확정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손해평가를 실시해 보험액 확정 및 보험선급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10일 집중호우로 인한 도내 농업분야 피해는 현재 12개 시군 891㏊로 농작물 870㏊, 농업시설 17㏊, 농경지 유실 4㏊ 등이다.

특히 수확을 앞둔 인삼과 파프리카, 무, 배추 등 채소류 피해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영일 도 농정국장은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피해 농가별 조기 신고를 바란다”며 “농가소득 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한 응급복구지원에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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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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