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고은아와 친언니 / 사진=MBC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배우 고은아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예고 사진이 공개 이틀째 화제다.
13일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 사진에서 고은아는 머리카락을 질끈 묶어 올린 채 복고풍 패턴의 잠옷을 입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발가락 사이사이를 물티슈로 닦는 모습이 담겼다.
매니저로 출연한 친언니 방효선씨가 화장한 채 셀카를 찍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고은아는 촬영 당시 싱크대에서 10초 만에 세수를 마친 뒤 ‘목에서 때가 나온다’고 털어놨다고 한다.
또 제작진에 따르면 고은아는 찜통더위에 땀을 쏟아내면서도 오로지 선풍기에만 의존했다. 효선씨는 “평소에 (고은아가) 돈 쓰는 걸 볼 수가 없다. 속옷도 단 두 장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런 모습에 고은아의 가족도 방송을 걱정했다고 한다. 고은아의 형부는 제작진에게 “이런 모습이 방송에 나가도 돼요?”라고 되물었고, 효선씨 역시 “너무 파격적인 모습이라 걱정이다”라고 호소했다. 반면 고은아는 자신의 일상에 패널들이 놀라자 “여자들 다 집에서 이러고 있다”며 여유를 보였다.